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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은 지난 9월 25일 새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크라운에프엔비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5%를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잔금 납입을 완료해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할리스에프앤비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할리스커피 브랜드전략본부에서 브랜드전략을 총괄하던 신유정 이사가 선임됐다.
신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20여년간 치열한 커피시장에서 젊고, 빠르고, 역동적인 할리스문화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톱(TOP)3 커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KG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생긴 만큼 따뜻한 조언과 관심을 발판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IT기술 기반의 종합결제서비스회사의 최신 IT기술과 KF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연구개발(R&D) 노하우와 신규 점포개발 경험 등을 할리스커피 운영에 접목시킴으로써 할리스커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