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 보증기관에 주택분양보증 실무 전수

  • 등록 2018-06-05 오후 3:42:43

    수정 2018-06-05 오후 3:42:43

주마쇼프(왼쪽부터) HGF 사장과 아이다르 바이테렉(Baiterek) 사장, 김대식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 이재광 HUG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HUG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 노하우를 전수한다.

HUG는 지난달 30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국영회사 바이테렉(Baiterek) 및 주택보증기금(HGF)을 방문해 주택보증업무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심층 미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주택보증제도 분야의 지식과 경험 공유, 교육프로그램 및 전문가 교류협력 강화 등이다. 이틀간 실시된 심층 토론에서는 양국 보증기관 실무자간 분야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김대식 주카자흐스탄 대사는 “양국간 하드웨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험 및 지식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분야에 대한 교류를 통해 상호이익이 최대화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의 분양보증제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 한국을 모델로 삼아 지난 2016년 4월 선분양제도를 법제화하고 같은 해 10월 HGF를 설립했다. 현재 10개 주택건설 사업장에 분양보증이 발급되는 등 분양보증제도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단계다.

이재광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분양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전담기관을 설립한 최초의 국가”라며 “HUG와 카자흐스탄 HGF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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