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희망 퇴직 추진…“현재 논의중”

“시기·규모·보상 관련 구체적인 것은 미정”
  • 등록 2022-11-28 오후 6:13:35

    수정 2022-11-29 오후 3:16:4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인력 효율화를 위해 희망 퇴직을 추진 중이다. 다만 현재 논의 중이며 시기와 보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희망 퇴직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 퇴직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다만 세부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인력 구조 효율화 측면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연말에 62~66년생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며 “노조 측과 사측이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대상 등에 대해 공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불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 경색 우려로 인한 인력 감축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케이프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에 이어 하이투자증권도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다만 하이투자증권 측은 인력 효율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케이프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의 사업 철수를 결정했고 다올투자증권은 이날(28일)까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영업을 제외한 경영 관련 직무에서는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IB) 본부 조직개편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IB본부 조직개편은 맞지만 인력감축은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증권사 감원 움직임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력 감축 분위기는 몇 달 전부터 암암리에 알고들 있었던 내용”이라며 “어떻게 보면 회사 입장에서는 이번이 인력 효율화를 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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