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두 달 만에 1000선 하회…2%대 급락

장중 매수서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
시총 상위 약세…SK머티리얼즈 5%대↓
  • 등록 2021-08-19 오후 3:55:44

    수정 2021-08-19 오후 3:55:4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1000선을 밑돌더니 결국 종가 기준 두 달 만에 9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자료=신한HTS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가 조정의 원인”이라면서 “연준 테이퍼링 조기 실행 가능성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환율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7%(28.29포인트) 내린 992.79에 거래를 마쳤다. 1013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1022선까지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하락 전환해 991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6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542억원, 102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모든 업종이 내렸다.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5% 넘게 내렸으며 인터넷, 비금속, 기타제조, 통신장비가 4% 넘게 내렸다. 건설, 운송, 기계장비,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는 3%대 하락했고 제조, IT부품, 유통, 의료정밀기기, 화학 등이 2%대 내렸다. 디지털컨텐츠는 1%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5% 넘게 빠졌고 CJ ENM(035760)은 4%대, 알테오젠(196170)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은 1% 하락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7% 넘게 올랐으며 천보(278280)는 5%대 상승 마감했다. 엘앤에프(066970)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휴젤(14502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올랐다.

종목별로는 2분기 호실적과 함께 골프장을 완비한 종합 리조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유니켐(011330)이 4% 넘게 올랐다. IBKS제14호스팩(351320)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에스에이티 흡수 합병에 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7% 상승 마감했다.

또한 지능형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3억7452만주, 거래대금은 11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24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5개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