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323410) 지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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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카카오뱅크 보유 주식을 블록딜로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보유 지분 1368만383주로 전체 지분의 2.9%, 할인율은 종가 대비 9.9~13.9%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종가는 8만8800원으로, 이를 적용하면 7만6450~8만원 선이다.
우정사업본부의 상장 직후 카카오뱅크 지분은 3.2%로, 사실상 보유 지분 대부분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블록딜 매각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