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18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거론됐던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도입이 보류됐다.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비판도 있어 추가적 의견수렴 절차를 밟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사적 모임을 축소하거나 식당·카페의 미 접종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지만 국민 불편과 민생경제 영향이 크고 사회적 의견을 좀 더 수렴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 의견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