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오세훈 겨냥 허위사실공표 무혐의 처분에 "사필귀정"

30일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 SNS
檢, 증거 부족 등으로 무혐의 처분
1일 파리 유학 차질 없이 출국
"프랑스에서도 끊임없이 소통할 것"
  • 등록 2022-11-30 오후 5:40:56

    수정 2022-11-30 오후 5:40:56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로 검찰에 송치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전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4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두팔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이 말한 뒤 “함께 걱정하고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날 송 전 대표의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증거 부족 등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가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8개월과 1년 사이 큰 차이가 없어 법리상으로 허위사실 공표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5월 서울시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과거 오세훈 시장 재임 8개월 만에 서울시 부채 4조7584억원이 증가했다’는 웹자보를 페이스북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송 전 대표는 예정된 파리 유학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프랑스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의 방문연구 교수로 7개월간 해외 체류를 준비 중으로 오는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내일 공항으로 가기 전 방송 출연을 한다”며 “프랑스에서도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기에 고별 인터뷰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