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잘라 파는 북한, 외화 벌어 핵무기 만든다”

  • 등록 2024-06-18 오후 7:12:49

    수정 2024-06-18 오후 7:12:49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북한이 각종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 ‘가발’과 ‘인조 속눈썹’ 수출을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인모로 만든 가발 등은 대북 제재 품목에 속하지 않아 북한의 효자 수출 상품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에만 1680톤의 인조 속눈썹, 수염, 가발 등을 중국에 수출했다. 이는 2층 버스 135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분량으로 수출액은 약 1억 6700만 달러(약 2312억원)로 추정된다.

북한은 올해 1~4월에도 북한은 인조 속눈썹, 수염, 가발 등 품목을 1684만 6000달러(약 233억)어치를 중국으로 수출했다. 가발 등 제품은 북한의 효자 수출품으로 전체 품목 중 60%가량을 차지한다.

대북제재 전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광물, 의류 등으로 가발은 주요 수출품이 아니었지만, 지난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섬유 수출 전면금지 등 제재가 가해지자 비제재 품목인 가발 등 품목의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

북한은 중국에서 인모 등 재료를 수입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주문자 생산방식(OEM) 무역을 주로 한다.

가디언은 북한이 가발 등 품목을 수출해 번 외화로 ‘핵 야망’을 추구하고 있다고 짚으며 “(가발 수출은) 북한 정권이 국제 제재의 타격을 완화하고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