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005420)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891-12번지 온산공장 내 유휴부지 약 2만4000㎡ 상당을 고려아연(010130)에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약 133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처분이익은 약 72억 원이다.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주력사업인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고부가가치의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생산을 시작하는 등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 내수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코스모화학은 올해부터 고부가 제품인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까지 생산을 개시했다. 종합 이산화티타늄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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