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한그릇 만원' 바가지에 함평군 사과, "야시장도 점검"

함평군 "엑스포 공원 아닌 야시장서 일부 바가지"
"위생점검은 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 못해" 사과
"가을 국향대전에서는 개선할 것"
  • 등록 2023-06-01 오후 8:52:38

    수정 2023-06-01 오후 9:06:0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함평군이 나비 축제 기간 현장 바가지 요금에 사과하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이뽕’ 유튜브 캡처
함평나비대축제를 연 함평군은 1일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논란이 됐던 축제 노점 바가지 요금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유튜버 영상을 통해 알려진 ‘바가지’ 업소는 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된 야시장이라는 것이 군 설명이다.

함평군은 야시장 위생 점검은 실시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차후 개선하기로 했다.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적정가격 여부, 안전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올 가을 개최되는 국향대전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8일 여행 컨텐츠를 다루는 일본인 유튜버 ‘유이뽕’이 등록한 영상에 함평 축제 현장에서 어묵 한그릇 만원, 갯고둥 한컵 5000원 등 바가지가 성행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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