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추가접종 시작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시설 관계자 등 대상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률 2.4%
18세 이상~60세 미만, 잔여백신으로 접종 가능
  • 등록 2022-10-06 오후 5:04:30

    수정 2022-10-06 오후 5:04:3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코로나19 2가(개량)백신 접종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7월 18일 오후 세종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11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다.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추진단은 이후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접종) 완료자로 접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60세 이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 이날 0시 기준 27만 2431명이 참여했다. 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4%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는 잔여백신에 한해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이나 카카오톡, 네이버 등 SNS에서 잔여백신을 확인·예약한 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예비명단을 작성한 후 당일접종하는 방법은 11일 0시부터, SNS를 이용한 당일접종은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개량백신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코로나19에 확진된 날 기준 4개월 이후에 참여할 수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독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려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종효과를 고려했을 때 지금 추가접종을 고려하고 계신 분에게는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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