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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계약 변경은 기존의 계약에서 한정한 비임상 연구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며 “CU06의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큐라클이 독자적으로 이미 수행했던 여러 비임상연구(약 28억 규모)와 현재 진행 또는 계획 중인 연구(약 52억 규모)에 대한 연구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경된 계약으로 예상되는 추가 비용이 기존 기술이전 계약의 계약금을 상회하는 수준이라 떼아가 계약 변경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큐라클 경영진은 작년 5월 미국에 방문해 떼아의 설립자, 최고경영자(CEO) 등을 직접 만나 CU06의 개발 전략에 대해 의논했다. 이에 따라 실무진이 연구 확대에 대해 협의한 후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 떼아의 고위 경영진도 지난달 27일 큐라클 본사를 방문해 미국 임상 2a상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기 임상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