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청와대가 12일 경제인 초청행사를 연기했다. 청와대는 당초 오는 21일 경제인 초청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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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기업인 참석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한 것”이라며 “취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앞서 일각에서는 4·7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행사를 취소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았다.
해당 행사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대한 재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 혹은 핵심 경영진들이 참석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향후 참석 대상자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