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검출 물질도..’ 北, 5차 오물풍선 여의도 국회서 발견

합참 "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 위해 물질 없어"
  • 등록 2024-06-25 오후 9:36:49

    수정 2024-06-25 오후 11:02:48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북한이 전날(24일) 살포한 5차 대남 오물풍선이 여의도 국회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통일부는 대남 오물풍선 70여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오물풍선에 담긴 퇴비 등 물질에서 기생충 검출과 함께 열악한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생필품 쓰레기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물풍선에 담겨있던 내용물들. (사진=통일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도서관 인근에서 대남 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풍선 잔해인 종이 등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대남 전단 살포가 된 셈이다.

한편 북한이 살포한 풍선으로 인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도 이 같은 전단이 발견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식별된 오물 풍선은 350여 개로,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것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 낙하 풍선은 100여 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에 대해 “대다수가 종이류의 쓰레기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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