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미국고배당S&P’와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이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상장일 기준 ETF 상장 종목수는 총 514종목이 된다.
미국고배당 ETF는 저금리 환경에서 배당주의 상대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단순 고배당 종목이 아닌 우량한 이익을 기반으로 한 고배당과 배당성장 스타일의 상품 제공한다.
글로벌클린에너지 ETF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테마 주식형 ETF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하다”면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