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원전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 10시간 정지후 재개

정지 10시간 만에 펌프 운전 재개
"연료 충분히 냉각…영향 없을 것"
  • 등록 2024-06-18 오후 8:56:28

    수정 2024-06-18 오후 8:56:2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18일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 설비가 정지됐다가 약 10시간 만에 가동이 재개됐다.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께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사용후핵연료를 냉각하는 물을 보내는데 사용하는 펌프가 정지됐다.

이어 오전 8시 35분께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작업자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곳에는 사용후핵연료 약 1400개가 보관돼 있다.

도쿄전력은 정지 약 10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께 냉각수를 보내는 펌프의 운전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연료가 충분히 냉각된 상태여서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은 1∼6호기로 구성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1∼4호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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