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쌍용차, 신차 '토레스' 기대↑...M&A·상폐 변수 딛고 부활할까

차명 ''토레스'' 확정...티저 이미지·영상 공개
1Q 영업손실 감소·판매량 증가·가동률 상승
부활 변수는 성공적인 재매각과 상장 유지
  • 등록 2022-05-17 오후 4:25:32

    수정 2022-05-17 오후 4:25:32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인수합병(M&A)와 상장폐지 이슈 속에 사활을 걸고 신차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쌍용차(003620)에 대해 살펴봤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신차의 차명을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쌍용차가 공개한 토레스의 정면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하게 상품성을 높이면서 준비한 만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레스는 오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신차 토레스의 성공적인 론칭이 필수적이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847억원) 대비 대폭 축소됐다.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1분기 기준 최소 손실이다. 그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분기 판매량은 2만3278대로 집계됐다.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평택공장 가동률은 133%로 1년전(48%)보다 눈에 띄게 개선됐다. 2교대에서 1교대 체제로 전환하면서 가동가능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실가동시간은 38% 증가한 결과다.

쌍용차 부활의 변수는 재매각과 상장 유지 여부다. 지난주 KG그룹이 쌍용차의 인수예정자로 선정됐지만 인수 경쟁자인 쌍방울그룹의 광림컨소시엄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매각절차속행중지’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회생계획기한 내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상장폐지 개선기간 내 상폐 사유를 해소해야만 ‘청산’과 ‘상장폐지’를 모두 피할 수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주 가운데 기아(000270)가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현대차(005380)의 미국 공장 투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근 일부 자동차부품주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다만 부품업체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그나마 성우하이텍(015750), 인팩(023810), 엠에스오토텍(123040), 서연(007860), 서연이화(200880), 도이치모터스(067990) 정도만이 선방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부품업체보다 완성차를 선호한다”며 “부품업체 중에서는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트렌드에 부합하는 업체들, 그리고 소형보다는 대형 업체들로 투자 대상을 더욱 좁힐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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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쌍용차의 신차 이름 확정?

- 쌍용차, 신차명 ‘토레스’ 확정...티저 이미지 공개

쌍용차가 공개한 토레스의 후측면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토레스에 대한 평가는?

- 대리점협의회 “상품성과 디자인 만족...회생 원동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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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부활 가능성은?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부활 변수는?

- 최대 과제는 성공적인 재매각과 상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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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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