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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터 연구 전문성까지 갖췄다" 배터리 유치 나선 핀란드

미래 배터리 산업 전략 소개 브리핑
"연구개발·사업 협력 기회 열려있다"
  • 등록 2021-05-11 오후 7:06:00

    수정 2021-05-11 오후 7:06: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기자동차 시장과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터리(이차전지) 산업에 핀란드가 뛰어들었다. 코발트·니켈·리튬·흑연 등 핵심 광물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연구 기반까지 갖춘 만큼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핀란드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는 11일 핀란드의 미래 배터리 산업 전략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미카 린틸라(Mika Lintila) 핀란드 경제부 장관은 “핀란드는 주요 광물과 독보적 연구·생산 역량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국가·기업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카 린틸라(Mika Lintila) 핀란드 경제부 장관이 11일 핀란드의 미래 배터리 산업 전략을 소개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앞서 핀란드는 지난 1월 ‘국가 배터리 산업 전략(National Battery Strategy) 2025’을 발표했다. 코발트·니켈·리튬·흑연 등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광물을 보유한 데다 원재료 가공과 배터리 생산기술, 연구 능력, 혁신 문화까지 인프라를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 유치 프로그램 ‘배터리 프롬 핀란드’(Batteries from Finland)로 파트너십과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카 호마넨(Ilkka Homanen) 핀란드무역대표부 배터리 산업 부문 총괄은 “핀란드는 작은 나라긴 하지만 산·학·연이 서로 함께 일하며 규모의 경제를 일궈내는 생태계를 갖춰 유럽 내 (투자하기에) 최고의 지역”이라며 “여러 국가·기업에 연구개발·사업 등 여러 방면에서의 협력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했다.

실제 핀란드 광업기술업체 아우토텍(Outotec)과 협력하는 마리 룬스트롬(Mari Lundstrom) 핀란드 알토대 재료공학과 교수는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배터리 소재를 회수하고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핀란드 특유의 협력 시스템을 소개했다.

토르 스텐달(Tor Stendahl) 바스프(BASF) 핀란드 대표 겸 노르딕 배터리 소재 및 메탈서비스 GM은 바스프가 유럽 내 첫 배터리 소재 공장을 핀란드에 짓는 이유로 밸류체인과 생산과정에서의 재생에너지, 국가적 지원 등을 꼽았다.

린틸라 장관은 “핀란드는 2030년까지 운송 부문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위해 여러 국가와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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