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에 손상된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무사귀환

  • 등록 2023-03-28 오후 10:55:17

    수정 2023-03-28 오후 10:55:17

(사진=AFP)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운석에 부딪혀 냉각수가 유출된 사고를 겪은 러시아 우주선이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MS-22캡슐이 손상을 입은지 3개월 만인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 46분께 무인모드로 귀환에 성공했다.

착륙 지점은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수백 ㎞ 떨어진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지역의 초원이다. 이는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소유즈 캡슐은 지난해 9월 러시아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 등 우주인 3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이들은 우주에서 50여개 실험을 진행하고 이달 중 소유즈 MS-22를 타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소유즈 MS-22가 운석에 부딪히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러시아는 지난달 26일 후속 우주선인 소유즈 MS-23을 ISS로 보내 우주인들의 임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로써 ISS에 남은 우주인들의 임무 기간은 오는 9월까지로 연장됐다. 이들은 임무 종료 시 소유즈 MS-23 편으로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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