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나섰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블록딜을 통해 3480억원을 현금화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00만주를 블록딜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매도자가 제시한 가격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종가인 1500원 대비 4.9~7.1%의 할인율이 적용된 8만5000원~8만7000원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최대 348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블록딜을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낮춰 왔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달에도 블록딜을 통해 2716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분율이 5% 이하로 내려가 보유지분에 대한 공시의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