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증 도입 기관 20곳 넘어…전년比 2배 성장

보험사·은행·공공기관 등 도입…하반기 10곳 도입 논의 중
2030세대 70% 달해…하반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획득 목표
  • 등록 2021-06-03 오후 5:55:29

    수정 2021-06-03 오후 5:55:2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인증서` 도입 기관이 20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인증서를 이용하는 기관은 지난해말 7곳에서 올해 5월말 기준 18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 삼성화재, 하나손보, KB생명 등 보험사 7곳, SC제일은행 등 은행 3곳,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공공기관 5곳이 토스인증서를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 중 도입을 논의 중인 기관도 10곳에 달한다.

토스인증서는 금융기관의 상품 가입이나 공공 서비스 이용시 토스 앱에서 사용자 본인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는 올 들어 인증사업 강화를 위해 인증 영업 파트너사를 한국전자인증, KG이니시스, 위즈베라, 라온SNC, 한컴위드, 드림시큐리티, 이니텍 등 7곳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말 공인인증서 폐지와 함께 개정된 전자서명법에 따라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 및 국제 공인인증으로 가장 권위있는 웹트러스트(WebTrust) 인증을 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토스인증 서비스는 가장 많은 모바일 금융서비스 유저를 보유한 플랫폼 측면의 우위를 가지고 있고, 상품 가입 과정에서 여러 번의 전자서명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전자서명`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대출계약서 전자서명시 `대출계약 및 출금동의` 서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 금융 앱 중 가장 많은 2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토스 플랫폼에서 간단히 인증이 이뤄지기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권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와 고객 경험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용자 중 20~30대가 약 70%에 달해, 젊은 사용자 분포를 갖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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