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투자대상]삼성자산운용, 'KOFR 금리' 액티브 ETF '우뚝'

ETF-액티브 최우수상
  • 등록 2023-04-24 오후 6:55:40

    수정 2023-04-24 오후 7:40:0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시장 흐름과 투자 수요에 맞춰 발빠르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개발·제공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관리자산 29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다.

KODEX KOFR금리 액티브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일 단위로 이자수익이 쌓이는 KOFR 지수의 특성을 반영해 ‘손실일 제로’ 기록을 세웠다. 이 상품은 장내 거래뿐 아니라 장외에서도 손쉽게 설정·환매가 가능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율이 높고, KOFR 구조상 하루만 투자해도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개인 스마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상장 57일 만에 ‘국내 최단기 순자산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9월 말 상장 5개월 만에 순자산 3조를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는 상장 5개월 만에 1조5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1분기 ETF 순매수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만기에 기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이 ETF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더불어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채권 투자에 관심도가 높아진 추세를 잘 반영했다. 회사채 대비 신용도가 높고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은행채는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 수요가 부각됐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는 개인 순매수 100억을 돌파했다.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의 메가 히트 ETF인 DIVO ETF를 현지화한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별 탄력적인 커버드콜을 적용해 안정적인 시세 차익과 함께 높은 월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서유석(왼쪽)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상장지수펀드 액티브 부문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한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