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 씨티평생교육원과 손잡다

  • 등록 2020-06-01 오후 4:35:21

    수정 2020-06-01 오후 4:35:21

[이데일리 문화팀]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시설 더봄센터에서 보호소 동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라 더봄센터와 씨티평생교육원 협약식 현장.
더봄센터는 씨티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트레이닝을 공부하는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에게 유기견 사회화와 행동교육을 받기로 했다. 더봄센터와 씨티평생교육원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의 입양률이 증가하고 동물이 성공적으로 입양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입소가 시작된 더봄센터에는 현재 13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1층과 2층 견사에는 110여 마리의 개가, 2층 묘사에는 20여 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다. 더봄센터는 동물의 권리 침해문제 해결, 생명존중 사회 구현 및 동물보호·복지 증진 추진 목적으로 2010년 3월 9일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 카라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임에도 교육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돌보던 강아지가 입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나 기뻤는데, 더봄센터에서 머무는 유기견들이 모두 좋은 새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순영 씨티평생교육원 전임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적절한 사회화와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유기견들이 많다”면서 “입양을 가기도 어려워서 보호소에 지내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들이 다시 반려동물로 살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돕고 싶고, 학생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 속에서 책임감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씨티평생교육원은 재학생들을 위한 개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최근 대기업인 대명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반려견전문기업 소노펫앤컴퍼니을 비롯해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반려견 스토어 프랑소와펫 등에 취업을 성공시켰다.

현재 씨티평생교육원에서는 27일에 있는 2021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신청받고 있다. 고교를 졸업한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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