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권택흥, 유영하 단수공천 비판…"밀실공천"

5일 입장문 내고 "토사구팽, 밀실공천" 지적
"성서지역 주민들을 표받이로 보는 것" 주장
  • 등록 2024-03-05 오후 6:49:30

    수정 2024-03-05 오후 6:49:3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구갑에 단수 공천한 것을 두고 같은 지역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토사구팽, 밀실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유세활동 중인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갑 지역위원장 (사진=권택흥 위원장 SNS)
5일 권 예비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천은 국정운영 실패로 심판의 위기를 맞은 윤석열 정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으려다 탄핵의 강에 다시 빠지는 밀실야합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온 성서지역 민심을 ‘토사구팽’하고 ‘사천 공천’한 행위는 총선에서 지역 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권 후보는 “유 변호사의 단수공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경선도 없이 단수공천을 준 것은 주민들에 대한 무시”라고 단언했다.

홍석준 의원의 컷오프로 대구 달서구 갑은 세번째 초선 의원 탈락을 기록하게 됐다. 이를 두고 권 예비후보는 “매 선거에서 75% 이상의 표를 받아가면서도 지역 정치인을 키우지 않는다”며 “이번 공천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지역 주민들을 ‘표받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백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소속 정당을 떠나 국민의힘이 더 이상 우리 주민들을 무시하고 지역 정치를 무력화하지 못하도록 ‘밀실야합 공천’에 맞서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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