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22일 용산서 제2차 '의대 증원 저지' 궐기 대회

박명하 회장 "의료 정상화 투쟁 선봉…어떤 희생도 감수할 것"
  • 등록 2024-02-21 오후 9:11:05

    수정 2024-02-21 오후 9:11:05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수 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 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5일 1차 궐기 대회에 이어 이번 2차 궐기 대회에서도 정부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을 규탄하고, 대규모 의대 증원을 저지하는 회원들의 투쟁 의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최근 의사를 향한 정부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며 “투쟁에서 발생하는 어떤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날 박 회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 자격 정지 행정 처분’ 사전통지서를 수령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서울시의사회가 주최한 궐기 대회에서 의사들에 총파업을 제안함으로써 ‘집단 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 처분 대상이 됐다. 박 회장과 김 위원장은 복지부의 면허 정지 처분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행정 소송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