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본부장은 “확진자와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 봤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그 이후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 봤던 사람들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은 지난 21일 전국 110개 고사장 내 3076개 시험실(일반시험장·시험실 기준)에서 6만233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임용시험 전날에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시험 직전까지 감염 사실이 파악된 67명은 결국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정 본부장은 “수능의 경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 아래에서 교육부와 저희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분리 시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수능을 제외한 다른 시험에 대해서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