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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K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오스펌은 이번에 ‘골다공증성 골절 치료용 판 및 나사를 포함한 맞춤형 수술세트’와 ‘대퇴골 무혈성괴사(AVN) 치료를 위한 휘트로카이트 기반의 콜라겐-HA 스캐폴드’ 등 2개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4년간 총 45억 5000만원의 정부지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골고정용 의료기기는 ㈜오스펌(주관기관)과 건양대학교가, 대퇴골 무혈성괴사 치료용 스캐폴드는 ㈜오스펌과 서울대학교(주관기관) 및 보라매병원이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심정희 ㈜오스펌 연구소장은 “휘트로카이트 소재기술의 적용을 통해 골재생 효능을 증진시킴으로써 기존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보다 업그레이드된 혁신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외산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R&D기반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스펌은 생체 뼈에 두 번째로 다량 존재하는 무기물질인 휘트로카이트의 제조·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기술을 통해 현재 합성골 이식재, 두개골 재건용 3D 프린팅 스캐폴드 등을 개발하는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