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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톡피아]강방천 회장이 서학개미에 '中 투자' 추천한 이유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저서 ‘강방천의 관점’ 최근 출판
“中, 투자 지향에서 소비 지향으로”
  • 등록 2021-04-14 오후 5:39:26

    수정 2021-04-15 오전 10:16:52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은 지금까지 투자가 이끈 경제였다. 이제 소비 지향 경제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는 주가 지수와 개별 기업에 긍정적이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유망한 해외 투자처로 중국을 꼽으면서 이처럼 말했다.

강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1억원의 종잣돈을 약 2년 만에 156억원으로 불린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저서 ‘강방천의 관점’을 통해 복잡한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관점’으로 바라본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가 중국이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이제 ‘소비 대국’으로 거듭나는 것, 즉 경제 구조의 변화가 가장 큰 이유였다..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 따르면 올해 중국 성장 전망치는 8.4%으로 예상된다. 한때 두자릿수에 달하던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여전히 여타 선진국 대비 높지만, 서서히 우하향하고 있다. GDP를 구성하는 3대 축은 소비·수출·투자로, 그동안 공격적인 투자로 높았던 GDP 수치 자체는 줄어들 수 있지만 소비 부문에서 늘어날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선진국의 경우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전후이나 중국은 50%대다. 중국 정부도 가계 소비율을 끌어올려 ‘내순환 위주의 국제 국내 쌍순환’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외환위기 이전 한국을 예로 들었다. 저성장인 최근보다 경제 성장률은 높았지만 코스피 지수는 1000선을 넘지 못했다. 강 회장은 “모든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고 돈을 빌리고 공장을 세우는 고도 성장기로, (기업의 이익을 다시 설비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주 이익은 늘지 않았다”면서 “경제 구조가 소비 지향형이 되면서 주가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신흥국 투자라는 점에서 ‘좋은 기업’ 혹은 ‘좋은 펀드’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의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의 <강방천 회장이 꼽은 앞으로 5년 가장 돈 될 해외 펀드는?>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곧 공개될 3편에서는 관심 섹터와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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