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수준별 출생·사망 ·혼인·이혼 분석 : 2000∼2015년’ 자료에 따르면 고졸 남성의 이혼율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보다 1.5배 높았다.
2015년 20세 이상 남자의 이혼율(1000명 당 이혼 건수) 5.4건 중 고졸 학력자의 이혼율이 6.4건으로 가장 높았다. 중졸 이하가 5.7건, 대졸 이상은 4.4건으로 집계됐다. 고졸 남성의 이혼율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들보다 1.5배 높은 셈.
남자의 평균 이혼연령은 대졸 이상 44.3세, 고졸 46.2세, 중졸 이하는 54.2세였으며 여성의 평균 이혼연령 역시 대졸 이상 40.1세, 고졸 42.9세, 중졸 이하 50.0세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