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성장에 큰 역할 할 것"…남양주시, 7일 'ESG·메타시티 서밋' 열어

조광한 시장 "생존 위해 사회는 변화해야"
  • 등록 2021-12-07 오후 8:57:24

    수정 2021-12-07 오후 8:57:24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우리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는 변화해야 하며 메타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7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에 참여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말이다.

남양주시는 최근 세계적 빅이슈로 급부상한 ‘ESG’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영역에서의 메타버스 적용 및 ESG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서밋을 마련했다.

기조연설 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상이변, 환경피해, 디지털 권력 집중화, 사이버 보안 실패 등 글로벌 리스크는 지구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새롭게 열리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공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라며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ESG 행정의 철학과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방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 혁신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과 해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IT리더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메인 스피치로 40분간 강연을 펼쳤다.

이후 2·3부에서는 김인환 메타시티포럼 상임대표와 이상래 NH농협은행 부은행장, 김인숙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 등이 나서 메타버스로 변화되는 세상 및 활용사례, 공공 ESG에서 메타버스 역할과 미래 변화 등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축하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서밋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관람 참여를 최소화하고 유튜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했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논의된 핵심 논제에 담긴 의미와 참여하신 분들의 열정 만큼은 어느 서밋과 견줘도 손색 없는 매우 크고 뜻 깊은 행사”라며 “미래 지향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남양주는 ‘ESG 행정과 메타버스’의 선도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향후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메타버스와 연계한 새롭고 실질적인 ESG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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