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와 봐” 女초등생 유인하려 한 60대 검거

인천서부경찰서 유인미수 혐의 60대 검거
  • 등록 2022-10-05 오후 5:11:23

    수정 2022-10-05 오후 5:14:2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여성 초등학생을 유인하려고 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5일 유인미수 혐의로 A씨(60대·무직·서구 거주)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서구 연희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B양(초등학교 4학년)을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학교에서 귀가하는 B양에게 접근해 “따라와 봐”라고 말했고 겁에 질린 B양은 도망쳐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B양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고 CCTV 자료 확인,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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