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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급격한 수요증가로 일부 지연되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대해 기관간 역할 분담 등 보완방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과 민생경제 현안에 대해 점검한 후 이같이 의견을 나눴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90명 내외로 발생하고, 대구·경북 지역이 확실한 진정세를 보이는 등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금은 코로나 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의 중대한 고비”라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 등 국민 모두의 자발적 협조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자살 등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이 많은 만큼,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