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3만8678대를 팔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904대를 기록했다.
카니발을 비롯한 레저용 차량(RV)는 스포티지 5492대, 쏘렌토 4611대, 셀토스 3366대 등 총 2만2124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5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51대로 집계됐다.
기아의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9만3456대를 기록했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2만7029대 팔린 스포티지였다. 셀토스가 2만3709대, K3(포르테)가 1만486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다”며 “올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