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원내대변인은 “SOC 등 물적 투자는 축소하고 일자리ㆍ복지ㆍ교육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며 “국방비는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6.9% 증가율을 기록했고 저감장치 부착, 살생물제 시행기반 및 흡입독성 시험시설 조기 구축 등 국민 생활안전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유공자에 대한 보훈 보상을 확대하고 누리과정 전액 국조 지원 등 지방재정 지원을 확대했다”며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 소요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재정건전성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정감사 일정이 늦춰지면서 예산 심의기간이 짧은 만큼 정치적 공세보다는 심도 있는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정한 절차에 따른 합리적인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인 12월 2일 내에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의 협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