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부회장 '코로나19 극복위한 노력' 설명…MZ세대 의견청취도

삼성전자 28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김기남 부회장 "협력회사 경영안정 자금·의료용품 등 지원"
삼성전자, MZ세대 의견 담아…"미래 주역 의견·트렌드 반영"
  • 등록 2021-06-28 오후 6:07:12

    수정 2021-06-28 오후 6:07:12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김기남(사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실천한 노력들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김기남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함을 다시금 깨닫고 지역사회와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경영안정 자금을 제공하고,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용품 및 구호용품과 성금을 지원했다”며 “또한 진단 키트와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삼성전자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코로나19진단과 백신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큰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고효율 에너지 제품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해 기후 변화 대응 및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고 있고,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에코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미래의 주역인 젊은 임직원의 솔직한 의견과 최신 트렌드를 지속가능경영에 반영하겠다”며 MZ세대 임직원의 의견을 담았다.

국내 사업부별 임직원 오프라인 인터뷰와 유럽과 북미 등 지속가능경영 유관 업무 담당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MZ세대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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