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 곽재선 회장 "문화가 선진국의 힘"

"선진국 되기위해 경제도 중요하지만 문화 있어야"
"이데일리가 문화 대국 위한 힘 보탤 것"
  • 등록 2016-02-19 오후 8:16:17

    수정 2016-02-19 오후 8:16:17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에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경제와 더불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곽 회장은 “요즘 경제와 정치 상황 모두 어려워 걱정이 많고 우울한 시대”라며 “한동안 우리는 고도성장을 거치며 경제가 우수한 나라로 지목받았고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희망도 컸다”며 “과연 선진국이 무엇인가, 우리가 선진국인가를 생각해봤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경제’만으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2년 전 영국을 방문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경제사절단으로 2년 전 영국을 갔다 시간이 남아 낮 3시에 레미제라블 공연을 보러갔다”며 “한낮이었음에도 1000석이 모두 찬 것을 보고 강한 충격을 받았고 선진국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고 했다. 문화의 힘을 느끼고 이데일리문화대상을 만들게 된 계기라는 것.

그는 “인간이 사는데에는 경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한끼의 식사는 우리의 배를 부르게 하지만 감동적인 문화공연이나 작품은 우리의 뇌를 영원히 즐겁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데일리는 이런 힘을 보태려고 귀한 시간을 만들었고 수장자 모두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는 환영사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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