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서비스 사업 규제 리스크 확대…‘비중축소’ - 바클레이즈

  • 등록 2024-01-02 오후 11:14:49

    수정 2024-01-02 오후 11:14:4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클레이즈는 애플(AAPL)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소폭 내렸다.

이 소식에 2일(현지시간) 오전 9시 14분 기준 애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36% 하락한 187.9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팀 롱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5의 판매 둔화 및 중국 내 아이폰 판매둔화는 향후 아이폰16의 판매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점을 미리 예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약점이 전반적인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외에도 맥, 아이패드 및 웨어러블에서의 반등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수익성 있는 서비스 사업도 규제 감시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모든 하드웨어 제품에 비해 약 두 배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우수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강조했으나, 바클레이즈는 이 성장이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는 “2024년에는 구글 TAC에 대한 초기 결정 사안이 발표될 것이며, 일부 앱 스토어 조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 TAC는 구글이 기본 검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게 지불하는 금액을 말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전에 회사가 사파리 검색 수익의 36%를 애플에게 지불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규제 당국은 기본 검색 상태와 애플, 구글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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