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日공항서 허가없이 활주로 진입 '중대사고'"

  • 등록 2019-07-22 오후 7:27:21

    수정 2019-07-22 오후 7:28:1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오키나와 현 나하공항에서 관제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했다가 제지를 받았다. 일본 항공 당국은 이를 ‘중대 사고’로 보고 있다.

22일 NHK 보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나하공항에 이륙하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관제관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했다.

당시 해당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장은 한국 국적이 아닌 외국 국적자로, 일본 공항의 지시를 알아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착륙 허가를 받고 내릴 준비를 하던 일본 트랜스오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앞두고 다시 고도를 높였고, 20분 가량 후에 지연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이에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중대 사고’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NHK는 밝혔다.

한국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조사한 뒤 상응하는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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