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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분기 영업익 4128억원 '흑자전환'

유가상승에 정유·석유화학 흑자로
'공급부족' 윤활기유 이익률 34%
11월 HPC 가동 등 추가 개선 전망
  • 등록 2021-04-29 오후 4:21:32

    수정 2021-04-29 오후 4:28:1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오일뱅크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증가한 4조536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93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현대오일뱅크
사업별로 보면 정유사업이 매출액 4조2858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달리 탄탄한 실적을 냈다. 세계 경기 회복 기대에 미국 한파 영향으로 유가가 오른 데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회복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사업 역시 매출액 8270억원·영업이익 872억원으로 흑자를 냈다. 일본 지진과 북미 한파로 석유화학 설비가 가동에 차질을 빚으며 제품 마진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오는 11월 상업 가동을 앞둔 중질유 석유화학분해시설(HPC)가 완공되면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매년 각각 85만t, 50만t 생산해 실적이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윤활기유사업은 매출액 3077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정유사의 낮은 가동률로 공급은 감소한 데 비해 수요는 회복하면서 마진이 상승한 데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33.5%에 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높여 고급기유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윤활기유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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