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 합의…광주공장 1100억 투자

임금 2% 인상, 성과급 지급 등 합의
  • 등록 2023-09-21 오후 10:39:01

    수정 2023-09-21 오후 10:39:0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금호타이어와 노동조합은 21일 임단협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한 결과 광주공장에 11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사진=금호타이어.)
이외에도 사측과 노조는 임금 2% 인상, 성과급 지급, 신입사원 저임금 구조 개선 등에도 동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금호타이어 노사는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하게 된다.

노조는 지난 1일 사측과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파업 준비에 돌입한 바 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가결됐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