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대전방지성 에폭시 바닥재 관련 특허 취득

  • 등록 2020-10-22 오후 4:31:01

    수정 2020-10-22 오후 4:31:01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바닥재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삼화페인트는 ‘대전방지성 에폭시 바닥재용 무용제 이액형 도료 조성물, 이의 제조 방법 및 대전방지성 에폭시 바닥재’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22일 공시했다.

대전(帶電)이란 물체가 전기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물체가 전기를 가질때 생긴 정전기에 의해 방전해서 물질을 손상하거나 티끌이나 먼지가 부착되기 쉽다. 이를 방지하는 것을 대전방지라고 한다. 특히 반도체 라인, 전자제품 생산시설, 정보통신시설, 병원 수술실 등 정전기 발생으로 업무에 중차대한 차질을 빚거나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에 대전방지용 바닥재는 필수다.

기존에는 대전방지성 코팅, 필름, 바닥재를 제조하기 위해 카본블랙, 흑연과 같은 탄소계 물질, 금속물질 또는 대전방지제를 수지와 혼합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표면저항을 얻으려면 많은 양을 첨가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작업성은 물론 외관 및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특허에 의하면 아주 적은 양의 탄소 나노튜브 첨가만으로 우수한 대전방지를 갖는 에폭시 바닥재 제조가 가능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대전방지성 에폭시 바닥재는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제품이고 우수한 대전방지, 내마모성, 내구성을 갖는다”며 “의료계, 실험실, 전자장비 설치지역, 인화성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바닥재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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