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부자도시, 고양' 핵심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본궤도'

고양시, 구역지정·개발계획·실시계획 인가 고시
  • 등록 2021-08-31 오후 7:54:49

    수정 2021-08-31 오후 7:55:30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를 ‘일자리 부자 도시’로 만드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고양시는 31일 시를 비롯한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 중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조감도=고양시 제공)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8500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에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양시 등 사업 공동시행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조사 설계 용역 착수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중앙투자심사 통과, 토지보상계획 공고,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현재는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진행 중으로 8월 말 기준 대상지의 65%를 완료했으며 지장물 철거공사 업체 선정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치면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오는 12월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업구역 내 제2자유로를 지하화해 상부는 문화공원으로, 장항수로는 수변공원화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주변에 추진중인 고양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CJ라이브시티를 비롯한 킨텍스와 함께 선순환체계를 구축,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미래 자족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덕분에 고양시가 ‘일자리 부자 도시’에 한 발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라는 새로운 엔진과 함께 고양시가 스스로 움직이고 성장하는 진정한 자족도시의 꿈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일산테크노밸리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4642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518억 원, 취업유발인원 2753명으로 예측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