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31일 시를 비롯한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 중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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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등 사업 공동시행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조사 설계 용역 착수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중앙투자심사 통과, 토지보상계획 공고,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사업구역 내 제2자유로를 지하화해 상부는 문화공원으로, 장항수로는 수변공원화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덕분에 고양시가 ‘일자리 부자 도시’에 한 발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라는 새로운 엔진과 함께 고양시가 스스로 움직이고 성장하는 진정한 자족도시의 꿈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일산테크노밸리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4642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518억 원, 취업유발인원 2753명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