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오재원, 첫 조사 때 혐의 강력 부인
경찰, 마약 단서 확인 후 신병확보
  • 등록 2024-03-19 오후 7:00:30

    수정 2024-03-19 오후 7:00:30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씨가 지난 10일 마약 혐의로 조사받았을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그를 귀가 조치했다.

당시 오씨와 함께 있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오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발 정밀검사 등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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