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12.9%↓

  • 등록 2017-11-14 오후 5:52:22

    수정 2017-11-14 오후 5:52:2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알미늄 창호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남선알미늄(00835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자동차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완성차 시장 자체가 침체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이 실적 악화에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회사는 자동차부문을 제외한 알미늄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연간 목표 실적을 달성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알미늄 가격의 완만한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더불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자동차 사업부문의 매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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