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최지원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 수상

한국발레협회 주관 '한국발레협회상'
"더 노력하고 발전해 좋은 무대로 보답"
  • 등록 2020-02-04 오후 4:47:58

    수정 2020-02-04 오후 5:03:2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솔리스트 최지원이 지난 1일 한국발레협회가 주관하는 제24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최지원(사진=유니버설발레단).
최지원은 선화예술학교, 선화예고를 거쳐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동아무용콩쿠르 동상, 아시아태평양 국제발레콩쿠르 3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등을 수상했다.

유니버설발레단 입단 이후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주역을 맡아 큰 키와 긴 팔다리로 특유의 서정적이고 우아한 표현력을 선보였다. 케네스 맥밀란의 드라마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캐퓰렛 부인 역을 맡아 오열하는 연기로 연출가 줄리 링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지원은 “아직도 채울 것이 많은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며 “최고의 여성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받은 만큼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발전해 항상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무용수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협회에서 1996년에 제정해 매년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과 문화계 관계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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