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폭정 막겠다“…‘안철수 측근’ 김철근 대변인도 통합당行

27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더 이상 자리에 얽매여 있는 것, 역사 우 범하는 것"
"뼈를 깎는 고민 끝에 통합당 입당"
손학규 최측근 장진영도 통합당 입당
  • 등록 2020-02-27 오후 3:04:08

    수정 2020-02-27 오후 3:10:58

안철수계 원외 인사인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준위 공보단장(오른쪽)과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이 27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미래통합행에 입당했다. 김 전 대변인은 27일 비공개로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도 치렀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와 함께 정치 인생을 시작한 지 어느덧 8년이 흘렀다”며 “안 대표가 어려울 때면 늘 곁을 지켰고, 안 대표가 어디에 있든 충정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더 이상 이 자리에 얽매여 있는 것은 역사에 큰 우를 범하는 것이라 판단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아집과 여당의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이다”고 통합당 입당의 변을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국가 정체성이 무너져 내리는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서 치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의 향배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면서 “저는 뼈를 깎는 고민 끝에 문 정권과 여당의 폭정을 막기 위해 통합당에 입당한다. 통합당으로 힘을 결집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꼭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서울 강서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서울 구로갑 출마의사도 밝혔다.

한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이었던 장진영 전 비서실장도 통합당에 입당해 서울 동작갑 지역구 공천 면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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