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개장전 2%↓

  • 등록 2024-03-05 오후 11:27:04

    수정 2024-03-05 오후 11:27:0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7% 감소했으며 경쟁사인 화웨이의 판매량은 64% 증가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2.22% 하락한 171.21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 중국 고객이 833달러에 달하는 아이폰15를 구입하기보다는 이전 모델을 고수함에 따라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간 24%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화웨이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고급형 스마트폰 메이트60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올해 첫 6주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멍멩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5는 훌륭한 기기지만 이전 버전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없어 소비자들이 현재로서는 이전 세대 아이폰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용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기업 폭스콘은 이날 아이폰에 대한 또 다른 약세의 징후로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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