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웅, 강간 혐의 '징역 4년' 법정 구속

  • 등록 2021-09-30 오후 6:27:56

    수정 2021-10-14 오전 11:48:49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트로트 가수 신웅이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30일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가수 지망생 등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신웅(본명 신경식·68)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신웅
재판부는 “전체적으로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일부 피해자의 경우, 신씨는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꺼내 연인관계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했는데 이는 일부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피해자가 2명인 별개의 사건으로, 피해자 측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2015년 5월 경기 용인지역 자신의 주거지 일대 주차된 차량에서 가수 지망생 A씨를 성추행하고 같은 해 2월 숙박업소에서 강간 미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3년 8월 서울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인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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