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CEO 해고하듯"…결국 안철수 제안 거절한 손학규

  • 등록 2020-01-28 오후 5:00:54

    수정 2020-01-28 오후 5:04:14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손학규, ‘비대위 전환’ 안철수 제안 거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을 찾아 손학규 대표와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안철수 전 의원이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겨달라는 제안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손 대표는 27일 “오너가 최고경영자(CEO) 해고 통보를 하듯 말한다”며 안 전 의원과의 회동에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손 대표가 자신의 제안들을 모두 거절한 데 대해 “정치는 책임 아니겠나”라면서 “당이 위기상황이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당원들의 뜻을 묻자고 한 제안에 대해 왜 당 대표께서 계속 회피를 하시는지 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응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고생을 하셨기 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무례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투’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 씨(사진=뉴시스)


■‘민주당 영입’ 원종건, 미투·가스라이팅 의혹에 불출마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27) 씨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씨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며 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컨택트’ 출연 리쌍 길, 결혼·득남 사실 알려

‘리쌍’ 길(본명 길성준·42)의 결혼·득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리쌍은 27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 장모와 함께 출연해 2017년 아내와 언약식을 하고 2018년 아들을 얻었다고 알렸습니다. 길은 장모에게 “혹시나 가족이 상처받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장모님 생각은 안 하고 저희가 판단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결혼 사실을 숨겼던 것을 사과했습니다. 이에 장모는 “사위가 되고 싶으면 결혼식부터 하라”고 제안한 상황입니다. 앞서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고, 이후 결혼설, 득남설이 나왔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 2의 사스 될라...우한 폐렴 ‘공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중국을 넘어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중국의 전국 우한 폐렴 확진자는 4515명, 사망자는 106명으로 급속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네 번째 확진자는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는데요. 이 중 32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합니다. 우선 30초 이상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고 사람 많은 장소를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우한 폐렴의 악영향이 빠른 시일 내에 최소화됐으면 하네요.

■바이러스 공포 금융시장까지 침투...주가↓·금값↑

‘우한 폐렴’ 공포로 증시는 ‘검은 화요일’이 됐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면서 2180선이 무너졌고,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로 마감했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데요.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국채와 금의 가격은 치솟았습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값은 6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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