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이 뭔데?”…日노래까지 부른 유튜버 ‘논란’

유튜버 카광, 3·1절 하루 전 라이브
방송 중 “3·1절 뭔데” 발언 뭇매
“죄송하다”며 일본 노래 부르기도
  • 등록 2024-03-04 오후 7:08:47

    수정 2024-03-04 오후 7:08:47

사진=유튜브 ‘카광’ 캡처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유튜버 카광이 3·1절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버 카광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남성 2명과 함께 한 노래방을 방문했다.

이날은 3·1절 하루 전날로, 노래방 직원은 카광 일행에게 “오늘은 주말로 들어간다. (밤)12시가 지나서 휴일이다”라며 평일과 주말 이용 시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광은 “아 왜 내일 3·1절이야, 3·1절 뭐 하는 날인데”라고 발언했다.

이에 일행 중 한 명이 “3·1운동 한 날”이라고 답했지만 카광은 “운동해가지고 (평일보다 비싸게) 계산해야 되잖아 이씨”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카광은 “왜 3·1절이 뭔데, 나 말실수했나”라며 “죄송하다. 죄송하니까 노래 하나 불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광이 노래는 유명 일본 밴드가 부른 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록곡이었다. 카광은 해당 곡을 부른 뒤 “여러분 이제 용서해주시나”라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말조심 해라”, “3·1절을 모르는 건 아니지 않나”, “선 넘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비판했다.

한편 카광은 여장을 한 채 어플에서 만난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속이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